용암서원 춘향 및 단성소 비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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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용암서원 춘향과 단성소 비 제막식이 있었습니다. 단성소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명종 10년(1555년) 남명 선생이 단성현감을 사직하는 이유와 당시의 국정의 문란을 질타한 내용을 담은 것입니다. 단성소는 왕의 말이 곧 법이었던 조선시대에서 절대 권력자인 왕을 ‘고아’라고 하고, 왕의 어머니인 문정왕후를 궁중의 일개 ‘과부’라고 하여 조정과의 사림을 놀라게 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단성소 비 제막을 계기로 국정이 더 쇄신되고 언로가 더 자유롭기를 기대해 봅니다. 제막식 사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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