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지리산 환경생태체험 문학교실`을 다녀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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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문명의 덕분으로 근 한 달만에 이 곳 남명학연구원 게시판에서 만나게 되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비가 내리더니 비가 개인 아침의 가을 하늘처럼 선생님의 글(문학체험 백일장)에는 진솔함이 배어 있기에 그 감동이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보면 한참이나 산골인 지리산 아래, 덕산에 자리잡고 세상을 향한 날카로운 비판과 대안을 제시했던 남명(南冥)의 사상을 만나게 된 것은 이혜진 선생님과 남명의 소중한 만남이라고 생각하여 봅니다.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에게는 더욱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남명 선생께서도 적성에 맞는 교육을 중시한 흔적이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듯이 바람직한 교육 방법의 하나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바쁘신 중에 답글 주셔서 감사하며,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의 지리산을 떠 올려 보는 글이었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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