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학연구원

• 목록

□ 약전(略傳)



이창(李昌, 1519∼1592)의 자는 창지(昌之)이고 호는 추강(楸岡)이며, 본관은 성주(星州)로 원당(元堂)에 거주하였다. 그는 1519년(중종 14년) 2월에 아버지 계유(繼裕)의 아들로 단성현(丹城縣) 원당리(元堂里)에서 태어났으며, 조(晁)의

형으로 그의 세계는 다음과 같다.




그가 남긴 자료는 『추강실기(楸岡實紀)』 3권 1책이 전한다.
급문 : 이창은 43세(1561년)에 아우 이조와 함께 남명선생에게 급문하였다(『南冥集』, 「編年」 61歲條; 『德川師友淵源錄』, 卷4, 「門人續集」 李昌; 『楸岡實紀』, 卷3, 附錄, 「年譜略」 43歲條).
수학 및 교육 : 이창은 9세(1527년)에 『효경』을 공부하였고, 15세(1533년)에 여러 동지와 더불어 산에서 공부하였으며, 23세(1541년)에는 동생 이조와 더불어 독서하였다.
과거 및 벼슬 : 이창은 28세(1546년) 봄에 향공진사(鄕貢進士)가 되었고, 31세(1549년) 가을에 증광문과(增廣文科)에 장원을 하였다.
그는 32세(1550년)에 사헌부 지평(司憲府持平)이 되었다가 얼마 후 문의현감(文義縣監)을 제수받았다. 35세(1553년)에는 합천군수(陜川郡守)가 되었고, 38세(1556년)에는 예천군수(醴泉郡守)가 되었다.
51세(1569년)에는 양양부사(襄陽府使)가 되었고, 54세 때(1572년, 임신) 군기정(軍器正)이 되었으며(『宣祖實錄』 5년), 55세(1573년)에는 삼척부사(三陟府使)가 되었다(『宣祖實錄』 6년).
65세(1583년) 봄에 예빈부정아천봉상첨정(禮賓副正俄遷奉常僉正)을 배(拜)하였고, 66세(1584년) 겨울에는 특별히 품계를 올려 통정위선공감정력군자감정(通政爲繕工監正歷軍資監正)이 되었다.
강학 및 교유 : 그의 「사우록(師友錄)」에 의하면 조식(曺植), 이이(李珥), 이항(李恒), 노진(盧禛), 오건, 하락, 이구(李構), 김인후(金麟厚), 기대승(奇大升), 고경명(高敬命), 권도(權濤), 이조, 이억인(李億仁), 이광우 등과 교유하였고, 「동료록(同僚錄)」에 의하면, 박충원(朴忠元), 이양원, 박소립(朴素立), 이담(李湛), 유중영(柳仲郢), 정유일, 우성전(禹性傳), 민충원(閔忠元), 구봉령(具鳳齡), 김우굉, 이증(李增) 등과 교유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楸岡實紀』, 卷4, 附錄, 「師友錄」 및 「同僚錄」).
이창은 67세(1585년)에 관직을 버리고 귀향(歸鄕)하였고, 72세(1590년)에는 거처하는 정사(精舍)에서 향음례(鄕飮禮)를 행하였으며, 1592년(선조 25년) 7월 25일에 7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 참고자료

『德川師友淵源錄』 6권 2책.
『楸岡實紀』 3권 1책.
『星州李氏文烈公派世譜』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