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53. 오한(吳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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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전(略傳)
오한(吳僴 , 1546~1589)의 자는 의숙(毅叔)이고 호는 수오당(守吾堂)이며, 본관은 함양(咸陽)으로 산청(山淸)에 거주하였다. 그는 1546년(명종 1년)에 아버지 세강(世綱)의 아들로 산음(山淸) 덕촌리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세계는 다음과 같다.
그가 남긴 자료는 『수오당실기(守吾堂實紀)』가 있다.
급문 : 일찍이 오한은 백종형(伯從兄) 오건으로부터 글을 배웠고, 다시 남명선생에게 수업하였다(『德川師友淵源錄』, 卷3, 「門人」 吳亻間).
남명선생은 그를 보고 ‘깔끔하고 행동은 고결하여 우리 고장에서 으뜸이라 할 만하다’고 칭찬하였다. 그는 김우옹과 정구(鄭逑) 등 당대 이름난 선비들과 종유하였으며, 의리를 자세히 분별할 줄 알고 설문청공(薛文淸公)의 독서록을 좋아하여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한다.
오한에게는 아들이 한 명 있었는데, 재주는 뛰어났으나 일찍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자식을 잃은 그는 더욱 세상 일에 뜻을 두지 않고, 덕산 아래 진주 모곡(茅谷)으로 이주하여 최영경, 하항(河沆) 등과 학문에 전념하다가 1589년(선조 22년) 7월 모곡에서 세상을 떠났다.
오한이 진주의 모곡(茅谷)에서 세상을 떠나자 최영경, 하항(河沆) 등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장례를 치르는 데 온 힘을 다해 도왔다.
□ 참고자료
『德川師友淵源錄』 6권 2책.
吳 僩, 『守吾堂實紀』(『南冥門徒 德川及門諸賢錄』) 李朝中期思想叢書, 서울: 亞細亞文化社, 1982.
陳克敬, 『栢谷實紀』 2권 1책.
『民族文化大百科辭典』 11.
오한(吳僴 , 1546~1589)의 자는 의숙(毅叔)이고 호는 수오당(守吾堂)이며, 본관은 함양(咸陽)으로 산청(山淸)에 거주하였다. 그는 1546년(명종 1년)에 아버지 세강(世綱)의 아들로 산음(山淸) 덕촌리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세계는 다음과 같다.
그가 남긴 자료는 『수오당실기(守吾堂實紀)』가 있다.
급문 : 일찍이 오한은 백종형(伯從兄) 오건으로부터 글을 배웠고, 다시 남명선생에게 수업하였다(『德川師友淵源錄』, 卷3, 「門人」 吳亻間).
남명선생은 그를 보고 ‘깔끔하고 행동은 고결하여 우리 고장에서 으뜸이라 할 만하다’고 칭찬하였다. 그는 김우옹과 정구(鄭逑) 등 당대 이름난 선비들과 종유하였으며, 의리를 자세히 분별할 줄 알고 설문청공(薛文淸公)의 독서록을 좋아하여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한다.
오한에게는 아들이 한 명 있었는데, 재주는 뛰어났으나 일찍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자식을 잃은 그는 더욱 세상 일에 뜻을 두지 않고, 덕산 아래 진주 모곡(茅谷)으로 이주하여 최영경, 하항(河沆) 등과 학문에 전념하다가 1589년(선조 22년) 7월 모곡에서 세상을 떠났다.
오한이 진주의 모곡(茅谷)에서 세상을 떠나자 최영경, 하항(河沆) 등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장례를 치르는 데 온 힘을 다해 도왔다.
□ 참고자료
『德川師友淵源錄』 6권 2책.
吳 僩, 『守吾堂實紀』(『南冥門徒 德川及門諸賢錄』) 李朝中期思想叢書, 서울: 亞細亞文化社, 1982.
陳克敬, 『栢谷實紀』 2권 1책.
『民族文化大百科辭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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