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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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전(略傳)



권제(權濟, 1548∼1612)의 자는 치원(致遠)이고 호는 원당(源堂)이며, 본관은 안동(安東)으로 원당(元堂)에 거주하였다. 그는 1548년(명종 3년)에 아버지 문현(竹亭, 文顯)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그의 세계는 다음과 같다.





그에 관한 자료는 『화산세기(花山世紀)』 12권 2책이 전한다.
급문 : 권제는 약관의 나이에 남명선생을 배알하고 가르침을 청하였다(『德川師友淵源錄』, 卷4, 「門人續集」).
과거 및 벼슬 : 권제는 선조 24년(1591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 박사(弘文館博士)를 지냈다. 1604년에는 공조좌랑(工曹左郞)의 관직이 제수되었고(『宣祖實錄』, 37년 9월 20일), 1608년(선조 41년)에는 고부군수(古阜郡守)가 되어 선정을 베풀자 백성들이 그의 덕을 칭송하여 비를 세웠다(『龍蛇雍募錄』)고 한다.
의병활동 : 1592년(선조 25년)에 왜란이 일어나자 그는 권세춘(權世春)과 함께 단성(丹城)에서 500여명의 의병으로 창의하였고, 곽재우, 김면과 더불어 창의하여 여러 차례 공을 세웠다.
향사 : 그는 1612년(광해군 4년)에 세상을 떠난 후 문산서원(文山書院)에 제향되었다.

□ 참고자료

『宣祖實錄』 37년~38년.
『德川師友淵源錄』 6권 2책.
『花山世紀』 12권 2책.
郭敬烈, 「壬辰嶺南忠義錄」, 『壬辰嶺南義兵史』, 壬亂護國嶺南忠義壇保存會, 200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