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선생 사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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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이 만년에 거했던 덕산의 사적지로는 선생의 사후 1576년에 제자들이 건립하여 남명학파의 구심점이 된 덕천서원, 그들의 유식처가 된 세심정, 1561년 선생이 덕산에 들어와 강학하고 생애를 마감했던 산천재, 자손들이 선생의 제사를 받들었던 여재실과 유택인 묘소, 그리고 최근 (1996년 5월)에 선생의 유덕을 기리고 수려한 덕산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보승계에서 세운 덕문정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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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는 선생이 30세부터 18년간 학문을 닦고 제자를 기르기 시작했던 곳이다. 본래 이 곳은 선생의 처가가 있던 곳인데, 여기에 산해정을 짓고 스스로 호를 남명이라 하였다. 이 정자도 소실과 중건을 거듭하다가 현재의 건물은 복원된지 오래되지 않는다. 한편 선생이 돌아가신 후 산해정 동편에 신산서원을 건립하여 선생을 배향 했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타고 다시 중건하였는데 고종 때 훼철되어 아직 복원되지 못하고 있다. 다만 그 기문이 산해정에 걸려 있으며, 산해정으로 들어가는 입구 들판 가운데 작은 산에 정경부인의 묘소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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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은 선생의 고향이자 외가가 있던 곳인데, 현재 고향인 판현에는 선생의 사적이 남아있지 않고 외가인 토동에 생가터와 뇌룡정이 남아있다. 그 외에도원래 선생이 거처하던 장소인 계부당과 선생을 배향한 용암서원이 있었지만 현재 계부당은 그 자취를 찾을 수 없고 용암서원은 고종때 훼철된 이후 복원되지 못하고 합천댐 공사로 그 유지마저 수몰되었다. 다만 용암서원에 서 있었던 우암의 신도비가 용암서원 묘정비란 이름으로 댐 위 대병면에 옮겨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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